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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08 17:33:31
  • 최종수정2023.05.08 17:33:31
[충북일보]청주지역 청년들이 직장과 가까운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주시가 만 19~39세 청년과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385명을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주택 규모는 21~30평(40.7%)인 것으로 집계됐다.

31~30평(35.8%), 11~20평(22.2%), 10평 이하(1.3%)가 뒤를 이었다.

주거입지 결정에 있어서는 직장 거리(26.3%), 주변 상권(19.4%), 주변 공공편의시설(16.6%)이 중요 요인으로 꼽혔다.

거주 선호 지역은 흥덕구가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당구(24.3%), 서원구(14.7%), 청원구(11.8%) 순이었다.

주거 선호 형태는 아파트(76.8%), 단독주택(12.5%), 오피스텔(7.6%), 연립·다세대주택(3.1%) 순으로 조사됐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은 68.9%로 비교적 높았다.

입주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 중 52.3%는 '좁은 주거 면적'을 이유로 들었다.

대출금을 제외한 부담 가능한 임대보증금은 △1천만~3천만원(26.0%) △3천만~5천만원(22.8%) △7천만원 초과(19.4%) 순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거실태, 선호 주거환경, 주거정책 방향 등 2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 주거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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