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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합장선거 하루 앞-누가 웃을까

세종 9곳에서 22명 등록 평균 2.4대1 경쟁률 기록
서세종농협 산림조합 단독후보 등록 무투표 당선

  • 웹출고시간2023.03.06 09:35:51
  • 최종수정2023.03.06 09:35:51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세종의 한 조합 앞에서 선관위 주최로 공명선거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 세종시선관위
[충북일보]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세종에서는 이번 선거에 모두 9곳에 22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단독 후보가 등록을 마친 조합도 2곳이 생겼다.

서세종농업협동조합(김병민)과 산림조합(안종수)으로 이들은 모두 현직 조합장들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조합은 남세종농협은 박종설, 신상철, 이명복, 지천호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동세종농협(강영희, 윤상구, 장승업), 세종동부농협(김기주, 김정봉, 사석배), 세종서부농협(송복현, 윤대근, 이충열), 조치원농협(오흥교, 이범재, 장경일)은 각각 3명씩 출마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선거에 전직 연기군·세종시의원 출신 4명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남세종농협 지천호, 동세종농협 장승업, 세종동부농협 김정봉, 세종서부농협 이충열 후보로 이들의 당선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령 후보는 세종동부농협 사석배(75) 후보이며, 최연소 후보는 동부농협 김기주(52)후보다.

22명의 후보가운데 여성후보는 동세종농협 강영희 후보가 유일하다.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8일 관내 12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개표는 선거 당일 투표 종료 후 세종시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개표 뒤 바로 당선증이 교부된다.

한편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불법선거운동도 잇따르고 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조합관계자 A씨를 위법한 문자메시지를 작성해 전체 조합원에게 발송하게 한 혐의로 세종경찰청에 고발했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법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박한 만큼 조합원에게 돈, 선물, 밥값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적발된 위법행위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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