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검찰, 금품 받고 인사청탁 들어준 전 소방청장 구속영장 청구

  • 웹출고시간2023.02.14 17:51:27
  • 최종수정2023.02.14 17:51:27
[충북일보] 음성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 관련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인사청탁을 들어준 전 소방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청주지검 형사 3부는 소방청 고위간부 승진과 관련해 수뢰후부정처사 혐의 등으로 전 소방청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씨는 B 전 소방청 차장이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B 전 차장은 소방병원 입찰 관련 정보를 특정 컨소시엄에 제공, 조달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를 미리 입수해 병원 설계 공모 입찰에 성공한 건축사무소 대표 2명과 브로커 1명은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국립소방병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오는 2025년 6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설계비 40억 원을 포함해 1천632억 원이 투입된다.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