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1.10 11:29:37
  • 최종수정2023.01.10 11:29:37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와 정부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악한 재정을 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3건의 공모사업에 지원해 28건(충북도 6건, 정부 등 중앙 부처 22건)이 뽑히는 성과를 냈다.

이들 통해 확보한 예산은 군비 매칭 226억 원을 포함해 1천141억4천만 원에 달한다. 올해 군 애초 예산(4천331억2천만 원)의 26% 수준이다.

주요 사업은 보은읍 하수도 정비(552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404억 원), 상권 활성화(60억 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17억 원), 친환경 농산물판매장·생태공원 정비(11억 원) 등이다.

군은 이런 공모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이달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미래전략추진단에 배치했다.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공모사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역 현안의 공모사업 신청 계획 등을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예산에 공모사업 연구 용역비 2억 원도 편성했다. 이 예산은 공모사업에 필요한 각종 연구와 컨설팅 등에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군 재정 형편을 고려하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며 "공모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부족한 군 재정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