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감사위원회, 일상감사·계약심사 예산 117억 원 절감

공사, 용역, 물품 등 586건 심사 3,971억 원 중 2.9% 줄여
지난 5년간 2조 4천66억 원 중 649억 원(2.7%) 절감

  • 웹출고시간2023.01.10 10:16:30
  • 최종수정2023.01.10 10:16:30
[충북일보]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022년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1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원가산정·계약방식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적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제도다.

대상은 세종시 본청 및 교육청, 사업소, 공단, 공사, 출자·출연 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사업 중 3억 원 이상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이 해당된다.

감사위원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공사 111건, 용역 198건, 물품 277건 등 총 586건을 심사해 총 3천971억 원 중 2.9%인 117억 원을 절감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사업부서에서 발주하는 일상감사 대상사업 2천386건, 2조 4천66억 원을 심사해 총 649억 원(2.7%)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사위원회는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의 주요 반복 지적 사례에 대한 감사 사례집을 배포하고 예정가격 작성 요령을 교육해 사업담당자가 업무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성수 감사위원장은 "절감된 예산은 경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내실 있는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절감으로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