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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20 10:10:45
  • 최종수정2021.10.20 10:10:45

단양군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19일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장영갑 군의회의장, 오영탁 도의회 부의장,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등 관계자 및 수상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지역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경로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 17명,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5명과 노부모에게 극진한 봉양으로 귀감이 된 군민 3명에게 수여됐다.

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지역의 놀라운 발전은 많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문화 향유, 일자리 창출 등 모든 분야에서 노인의 삶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진정한 의미의 '실버토피아 단양'을 완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30%가 65세 이상 노년층을 구성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단양군은 올해 총 344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시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 장수수당 등을 지급하는 한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맞춤돌봄, 생활안전, 응급안전서비스를 홀몸노인 1천551명에게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많은 노인들이 여가복지 공간으로 애용하는 경로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소독사업과 함께 9988 행복나누미, 건강보조기구 수리 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노인들의 관절과 척추 건강을 위해 시범적으로 경로당 28개소에 탁자와 의자를 지원했다.

군은 앞으로 전 경로당에 확대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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