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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413일 만에 통신연락선 복원

지난 4월부터 친서 교환… 413일만의 복원

  • 웹출고시간2021.07.27 14:52:56
  • 최종수정2021.07.27 14:52:56
[충북일보] 남과 북이 27일 오전 10시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며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지난해 6월 9일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면서 판문점 채널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3일 만의 복원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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