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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농특산물, "온라인에서 만나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우체국쇼핑몰에서 열려

  • 웹출고시간2021.06.29 10:50:26
  • 최종수정2021.06.29 10:57:43

옥천군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우체국쇼핑몰 기획전.

ⓒ 옥천군
[충북일보] 포도·복숭아의 달달한 향과 깊은 맛으로 전국의 과일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에서 만날 볼 수 있다.

군은 축제기간 중 우체국쇼핑몰 내 축제 기획관을 개설해 복숭아, 옥수수, 감자 등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11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옥천우체국과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온라인 판매에서는 현장판매보다 강화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등)을 활용한 농특산물 판매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 온라인 축제에는 30농가(포도 10농가, 복숭아 16농가, 기타 4농가)가 참여해 지난해 19농가보다 증가해 많은 농특산물 물량을 확보했다.

또한 포도, 복숭아 뿐만아니라 감자, 옥수수도와 중소기업 제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축제 기획관 검색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서 '향수옥천축제'검색하면 기획관 사이트로 바로 이동되어 지난해 다소 문제가 되었던 쇼핑몰 접근방법도 해결했다.

매년 전국 규모의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가요제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현장 축제가 취소돼, 올해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CM송 공모전을 개최해 축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로 했다.

코로나19여파에도 지난해에는 홍보판촉행사(7억6천만 원), 온라인축제(3억400만 원), 농산물팔아주기(740만 원)등 총 10억7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축제취소로 판매처를 잃은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했다.

이재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군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축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자 예산 투입 대비 홍보 효과가 미약한 랜선 가요제와 연예인 초청 행사 콘텐츠 제작은 지양하고, 온라인 축제 접근 방법 홍보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할인행사비 등을 지원하여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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