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가족들과 함께 봄 낭만 가득한 자동차 극장 열려

  • 웹출고시간2021.04.12 10:10:00
  • 최종수정2021.04.12 10:10:00

지난해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 열린 자동차 극장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에서 코로나블루 날릴 봄 낭만 가득한 자동차 극장이 열린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한 자동차 극장이 오는 17일 오후 3시와 7시 2차례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영화 관람 등 문화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안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동레인보우영화관(위탁업체 영동작은영화관 주식회사)이 한국영상자료원에 신청하여 추진되는 행사이다.

오는 4월 17일 오후 3시 낮에는 옛 향수를 불러오는 고전영화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오후 7시에는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이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 상영되면서 군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명한 LED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송출되어 낮에도 상영가능한 자동차 극장으로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음향과 음성을 듣는 시스템이다.

LED스크린 특성상 약간 작은 화면으로 회당 30여대까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행사장 출입과 이격 주차, 원활한 영화 관람이 가능한 1회 30여대 정도의 차량만 사전 전화접수(043-743-7718)를 통하여 입장할 수 있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 미리 전화후 사전접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행사 당일에는 외부 시설물 등에 대한 방역소독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래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군민들의 답답함이 커지는 상황에서 영동레인보우영화관과 힘을 합쳐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