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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역방송국 축소 철회하라"

이종배 의원 등 10명 공동 성명

  • 웹출고시간2020.02.13 17:02:34
  • 최종수정2020.02.13 17:02:34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 등 10명은 13일 성명을 내 "지역시청자의 주권을 침해하는 일방적 KBS 지역방송국 축소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 등은 "지난해 7월 KBS는 재무여건이 악화되자 '비상경영 계획 2019'를 발표했다"며 "이 계획에는 충주 등 7개 지역방송국의 방송제작·송출 기능을 없애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지역방송국을 단순 중계시설로 만들고, 차후에는 폐쇄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KBS 경영진의 무능과 방만경영으로 빚어진 실적 부진, 만성적자 문제를 지역방송국 폐쇄로 해결하려는 '고식지계(姑息之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역방송국은 각종 지역현안을 신속히 전달하여 지역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해왔고, 지방권력을 감시하는 공적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이러한 순기능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추진되는 지역 KBS 폐쇄결정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적책임을 저버리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고 시청자 주권을 해쳐 지역 간 정보비대칭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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