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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촌버스노선 내년 1월1일 전면 개편

74개 노선→58개 줄어…주 52시간 근무와 승객 감소 등

  • 웹출고시간2019.12.08 13:57:04
  • 최종수정2019.12.08 13:57:04

괴산군이 통폐합해 시범 운영 중인 농촌버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농촌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군에 따르면 버스 기사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승객 감소에 따라 농촌버스 운행 노선을 74개에서 58개로 축소한다.

군이 대중교통 노선을 전면 개편하는 것은 20년 만이다.

군은 시내버스 지선·간선 74개 노선을 30코스 58개 노선으로 통폐합해 1개월 간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이 중 15개 노선은 통합하고 29개 노선은 운행 횟수를 늘린 반면, 10개 노선은 횟수를 줄였다.

반면 4개 노선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군은 승객이 적어 농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3개 노선은 농촌형 교통모델인 18인승 소규모 공영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공영버스 운행 노선은 장연면 오가리~충주시 살미면, 칠성면 자연드림파크~중원대~학생군사학교~대제산업단지, 괴산읍~칠성면 쌍곡계곡~괴산읍~청안면 운곡리 노선으로 각각 하루 왕복 4회 운행한다.

군은 승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정류장에 버스 도착 시간을 알리는 버스 정보시스템(BIS)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조정된 농촌버스 운행 노선을 이달 한 달간 시범 운행하며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버스 기사 주 52시간제 도입과 승객 감소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농촌버스 노선을 조정했다"며 "통학 학생과 출퇴근 직장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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