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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생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 아이디어 발표

김찬석 교수 수강생 수업시간 '국민 1일 1안전 실천' 제안

  • 웹출고시간2019.11.19 17:02:23
  • 최종수정2019.11.19 17:02:23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학생들이 행정안전부가 펼치는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김찬석 교수는 지난 11~18일 자신의 수업 'PR 콘텐츠 기획'을 수강하는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행안부의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을 20~30세대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창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주대 학생들은 이 자리서 '국민 1일 1안전 실천'을 위해 △대한민국 (안전)하자 이모티콘 개발을 통해 안전 불감증 극복 △청년들에게 인기가 좋은 '펭수' 캐릭터를 활용한 유튜브 영상 제작 △포토사피엔스·제로텍스트(Zero Text) 등 Z세대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는 등의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또한 전동 킥보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학교 킥보드 안전규칙'을 UCC 공모전을 통해 만들자는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외출 시 전기장판, 온풍기 전원 끄기, 담배를 피울 때 정해진 장소에서 담뱃불 확실하게 끄기 등을 카드 뉴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실용적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 안전 필터 제작과 스노우 앱을 활용한 안전 실천 등 SNS 친화형 방안들도 나왔다.

김찬석 교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실용적이었다"며 "특히 SNS 제안은 Z세대 특유의 재치와 발랄함이 담겨 있어 국민 안전 지킴이 역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정안전부는 화재, 교통사고 등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실천적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MZ세대(밀레니엄·Z세대·80년대 초부터 2004년생까지)는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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