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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매장에서 판매하는 한우는 '정상'

청주지검, 청주시내 대형할인매장 5곳에서 한우 구입해 점검

  • 웹출고시간2008.12.05 13:1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원산지 표기 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대형할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우에 대한 점검을 벌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김진태) 농수산식품 전담검사는 지난달 5일 이마트 청주점, 롯데마트 청주점, 홈플러스 가경점·성안점·율량점 등 5개 대형할인매장의 한우판매부스에서 등심과 안심부위를 구입, 이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전자분석을 의뢰했다.

청주지검은 그동안 음식점, 식육점, 유통업체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벌였으나 대형유통매장에 대해서는 점검이나 단속을 벌인 적이 없어 실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대형유통매장이 쇠고기 판매점을 임대하고 있어 원산지 표기의 정상여부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도 한 이유로 밝혀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청주지검으로부터 의뢰받은 쇠고기에 대해 분석을 벌이고 지난달 26일 이들 쇠고기들이 모두 한우라고 분석결과를 밝혀 대형할인매장에서 원산지표기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농산물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협조하거나 적절한 지휘를 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청은 지난 7월 쇠고기 원산지 허위표기 단속계획을 수립,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왔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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