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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3 11:0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천수씨

단양군청 재난안전과 김천수(52ㆍ해수7급)씨가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2008 재난안전관리 분야 유공' 시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1994년부터 재난안전 업무를 맡으면서 국가재난 대응 종합훈련과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유도선 안전관리 및 현장 지도점검 등을 헌신적으로 추진한 점이 인정받았다.

여기에 그는 관내 5곳 유도선장 운행 선박의 선체와 기관, 소화시설 및 인명구조장비 점검을 매년 60회 이상 실시하고 선착장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선박 무사고 운항에 앞장서 왔다.

또 관광성수철 연평균 35만명이 이용하는 장회유도선장에서 휴일에도 현장근무를 통해 탑승객의 승ㆍ하선 질서계도와 선박 운항지도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육지의 외딴섬으로 알려진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 1998년 3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2t 강선(철선)을 구입, 지원하고 매년 1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운행을 도왔다.

이와 함께 장마철 배 운항이 어려울 때는 행정선으로 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해 주는 등 주민행정서비스를 몸소 실천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씨는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 보호를 위해 재난재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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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