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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가산사 4~5일 무박2일로 단군제 봉행

회원·불자 등 20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08.10.06 19:1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340주년 개천절을 기념한 단군제가 옥천 가산사에서 지난 4~5일 무박2일로 펼쳐지고 있다.

4340주년 개천절을 기념한 단군제가 옥천 가산사(주지 지승스님)에서 지난 4~5일 무박2일로 진행됐다.

단군제에는 옥천불교 사암연합회 회원과 불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행사는 지난 4일 오후 6시 옛 부족국가의 제천행사를 재현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정화의식과 기름종이(소지)를 태워 복을 기원하는 의식이 거행됐다.

오후 11시부터는 황해도 굿의 큰무당인 인간문화재 김매물 만신의 무당굿이 펼쳐졌고, 새벽 1시에는 마음과 몸 풀기 시간을 갖은 뒤 고사가 진행됐다. 이어 5일 새벽 6시에는 일출에 맞춰 복을 비는 행사로 단군제를 마쳤다.

가산사 주지 지승 스님은 “단군제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유교 등 모든 종교인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군을 모시는 제를 올리고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종파와 이념을 초월해 누구든지 자유롭게 와서 참여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기 720년 옥천군 안내면 채운산(彩雲山) 기슭에 창건된 가산사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천절에 즈음해 단군제를 올리고 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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