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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출발·노선 이탈 청주 시내버스 불편 해소

市, 공영버스 개별책임노선제
6개 회사서 각 노선 지정 운영

  • 웹출고시간2017.02.02 10:07:20
  • 최종수정2017.02.02 19:17:4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공영버스 운행체계가 시내버스사 간 공동배차방식에서 개별책임노선제로 전면 전환됐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며 현재 외곽 읍·면 지역 43개 노선에 공영버스 45대가 운행하고 있다.

기존 공영버스 공동배차제에서는 같은 노선을 4~7개월 만에 다시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전기사의 노선 숙지도가 떨어져 조기 출발, 무정차 운행, 노선이탈 등의 시민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시는 6개 시내버스 사업자와 개별책임노선제 실시에 따른 공영버스 운영관리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의 공영노선에 대한 공동배차방식을 개별책임노선제로 전환해 운행을 실시했다.

개별책임노선제로 전환되면서 한 회사에서 같은 노선을 계속해서 운행할 수 있어 버스 이용승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서비스 향상은 물론 운전기사와 주민 간의 친밀도가 높아져 단골 버스와 같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아울러 버스차고지 이동 시 공차 거리를 최소화시켜 운행 효율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청주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영버스 운영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시내버스사 재정지원금 차등 지원, 연말 모범친절기사 포상 등 다각적인 개선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임헌석 시 대중교통과장은 "공영버스의 개별책임노선제 실시로 버스회사의 책임 있는 시내버스 운행이 가능해졌다"며 "청주시 대중교통 서비스가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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