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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가동

종합상황실, 365민원콜센터 등 비상근무
문의문화재단지, 청주 실외 스케이트장 등 정상 운영
목련공원·가덕매화공원 시내버스 증차
물가안정 위해 불공정거래행위 등 특별 점검

  • 웹출고시간2017.01.23 11:18:11
  • 최종수정2017.01.23 11:18:11
[충북일보=청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청주시가 23~30일 '2017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생활 불편해소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 △귀성객 교통대책 수립 △성수기 물가안정 △사건·사고 예방 및 응급복구체계 확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해 분야별 2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설 연휴기간 시청(043-201-2222)과 각 구청 당직실(상당 201-5222, 서원 6222, 흥덕 7222, 청원 8222)에 시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청소, 교통, 상수도, 환경오염 및 응급의료 등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청주365민원콜센터(201-0001)'를 연휴 내내 운영된다.

특히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점차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 산하 문의문화재단지, 청주시립미술관, 청주고인쇄박물관, 백제유물전시관을 비롯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청주 실외 스케이트장을 연휴 기간 내내 개방한다.

또한 긴급 의료상황에 대비해 충북대병원과 성모병원 등 7개 대형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지정병원으로 운영하고 총 71개 당직 의료기관 및 194개 휴일지킴이 약국도 지정·운영한다.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24일까지 상수도 시설 사전 정비·점검을 완료하며 계량기 기동 수리반과 단수대비 비상급수 대책반도 편성해 24시간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아울러 시는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를 43회 증회해 218회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77회 증차해 206회 운행한다. 설 연휴에는 개인택시 부제 운행도 해제된다.

성묘객들을 위한 시내버스 운행도 늘어난다. 시는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목련공원과 가덕 매화공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하루 평균 12회 증차해 30회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설 명절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을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도 추진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청과 각 구청 당직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시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분야별 비상대책반도 운영해 주민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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