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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무상 급식비 지원 '두마리토끼' 잡아

청주시, 올해 292억5천800원 지원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농업소득 향상 '한몫'
친환경 식재료·농축산물 사용 비율 늘어

  • 웹출고시간2016.12.27 10:41:10
  • 최종수정2016.12.27 16:42:05
[충북일보=청주]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지원이 친환경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한몫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공급을 통한 학생들의 건전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지원된 친환경 급식비와 무상급식비는 각각 75억 원과 217억5천800만 원이다.

친환경급식비는 일반 농축산물을 친환경 농축산물로 구입하는데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간 협업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해 현물로 지원되고 있다.

농축산물 구입은 학교부담금을 포함 230억 원의 매출로 이어져 친환경 농업인들의 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 비율은 지난해 44.4%보다 9.6%p가 증가한 54%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농축산물 사용 비율은 지난해 33% 보다 10.5%p가 증가한 43.5%로 조사돼 청주지역 친환경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내년에 무상급식비로 초·중·특수학교 139개교 7만5243명에게 218억 9천200만 원, 친환경 급식비로 초·중·고·특수학교 261개교 11만435명에게 110억 원을 지원한다.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읍·면지역 1인 1식 평균 500원, 동 지역은 1인 1식 평균 320원의 차등 지원에서 1인 1식 평균 500원으로 읍·면·동간 형평을 맞춰 내년 1월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유오재 원예유통과장은 "과잉 생산 시기별 식자재 사용과 과일 주스류 가공 생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가공 상품을 만들어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농업인의 고부가가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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