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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 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 선정

16년간 우의다지며 경제·문화·교류 활발
2000년부터 우한시와 자매도시 협정
지난해 상호간 팸투어…60만달러 수출 계약 등 성사

  • 웹출고시간2016.09.29 13:18:32
  • 최종수정2016.09.29 13:18:32
[충북일보=청주] 16년간 경제·문화·교육분야에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청주시와 중국 우한시가 '대(對) 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받는다.

청주시는 오는 11월9~11일 중국 쓰촨성 총칭에서 열리는 '2016년 중국 국제 우호도시 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대 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 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은 '중국 인민 대외우호 협회'에서 중국 도시와의 교류성과가 우수한 해외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시와의 교류 성과 및 우호관계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청주시는 2000년 중국 우한시와 자매도시 협정 체결 이후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중소기업 19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우한시로 파견, 수출 상담 133건, 535만 달러의 실적 및 현장에서 45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양 도시 상호간 팸투어를 실시해 6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왔다.

또한 2015년 자매도시 체결 15주년을 맞이해 이승훈 청주시 시장과 완용 우한시 시장이 두 도시를 상호 방문하는 등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이번 '대 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수상 역시 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의 적극적인 추천 및 지지를 통해 국제 자매도시 간 우호교류 모범 사례로 선정돼 수상하게 됐다.

시는 시상식에 참석해 황치판 총칭시 시장 등 중국 및 세계 여러 도시의 참석자들과 만나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훈 시장은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중국의 도시들과 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시가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이 청주시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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