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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폭염 속 고령자 관리 강화

무더위 쉼터 운영·기상정보 문자서비스
홀몸노인 4천700명 등 안부확인

  • 웹출고시간2016.08.17 17:10:20
  • 최종수정2016.08.17 17:10:20
[충북일보=청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청주시는 질병 등을 이유로 돌봄 서비스를 받는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취약노인 전담도우미 2천126명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도우미들은 폭염 시 노인들이 중풍, 심혈관계 질환 등의 발병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안부확인을 위해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 노인들이 주로 생활하는 경로당, 복지회관 등 698개소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 시 문자서비스로 기상정보를 알리고 응급상황을 대비해 비상연락망도 유지하고 있다.

시는 93개 사업장, 5천200여 명의 참여자에게 혹서기(7∼9월) 노인 온열환자 발생예방을 위해 아침, 저녁 시간대로 근로사업의 근로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홀몸노인보호를 위해 폭염특보 발령상황을 재난문자시스템으로 실시간 통보하고 홀몸노인 관리대상 4천700명에 대해서는 생활관리사 86명이 주 1회 방문, 주 2회 안부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이밖에 폭염 피해 행동요령 수칙을 담은 포스터를 시내 경로당에 부착하고 읍면지역의 농사일 등 야외활동 자제, 통반장을 통한 쪽방촌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및 무더위 쉼터 이용 유도 등을 하고 있다.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쪽방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힘들지 않을까 염려된다"며"폭염에 취약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 대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등 세심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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