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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저소득층 냉방문제 관심가져야"

잇단 산성도로 관련 근본적인 개선대책 주문
김우진·장금영 선수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 준비도 당부

  • 웹출고시간2016.08.08 16:24:05
  • 최종수정2016.08.08 16:24:20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최근 폭염과 잇따른 산성도로 사고, 오는 9월28일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해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승훈 시장은 8일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경로당에서는 에어컨을 설치해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생활이 어려운 개별 가정에게 지원하는 냉방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없다"며 "저소득층 냉방문제에 대해 관심 있게 들여다보고 중앙부처에 건의하거나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9일 산성도로 개선 정책 회의에서 단기적으로 사고를 줄이는 방법 외에도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함께 검토하고 시에서 도로를 개설할 때는 예산이 더 들더라도 안전하게 도로를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축산·과수 농가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간담회 등을 통해 농민 의견을 들어보고 시에서 지원할 방법이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청주시청 김우진 선수가 포함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리우올림픽 8년 만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서는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 행사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김우진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단으로서는 최초로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개인성적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아주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사격의 장금영 선수도 금메달을 따면 청주시가 대한민국 전체 금메달의 상당 부분을 기여하는 것"이라며 "축전과 현수막도 좋지만 카퍼레이드 등 행사도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7일 오후 김우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기 위해 시청 정문, 김수녕양궁장, 청주시체육회 등에 현수막을 게시했고 8일 오전에는 축전을 보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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