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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정주 여건 개선해 100만 인구 만든다

5차 종합 보고회 개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단기·중장기 시책 60건 발굴

  • 웹출고시간2016.07.27 16:22:54
  • 최종수정2016.07.27 17:00:11
[충북일보=청주]정주 여건 개선으로 100만 인구 달성에 나선 청주시가 60건의 시책을 발굴했다.

시는 27일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시장이 주재하는 '100만 인구 늘리기 5차 종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중점 사업에 대한 추진경과와 협업사항 공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6월 3일 '청주시 인구증가 지원 시책에 관한 조례'가 의회 승인을 얻어 제정 공포된 만큼 내년 1월부터 청주에 신규 전입하는 시민들에게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개별 조례 개정 및 예산안 반영 검토 내용과 추진 일정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했다.

시는 통합시 출범 후 주민등록 기준 인구가 2천923명 늘어 세종시 빨대 효과로 인구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인근 대전권에 비해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보다 적극적인 대처로 100만 인구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각종 정주 여건 개선 시책을 발굴, 추진해왔다.

이날 보고된 시책은 총 60건으로 단기인센티브시책 26건, 중장기 정주 여건 개선 34건이다.

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시설(주차장, 시립미술관, 동물원)의 사용료 감면·면제 시책, 친환경연료발전소 유치·중앙부처(국책기관 포함) 직원 역 유입을 위한 각종 홍보 시책, 대기질 개선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 등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대학 내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 오송생명과학단지정주 여건 개선을 비롯해 1년 이상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시책도 발굴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4차례 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현황, 실제 정책 추진 공무원 및 주민들에 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제정 완료했다"며 "5차 보고회는 본격적인 인센티브 시책 추진에 앞서 부서별 협업사항을 공유해 보다 면밀하게 추진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전입자에 대한 전입신고 유도 등 단기시책과 더불어 장기적인 인구증가 유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100만 인구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인구는 6월 말 기준 83만3천726명(외국인 1만1천257명 제외)을 기록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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