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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드론으로 스마트하게'

청주시, 무인항공기 활용
오창읍 청원생명쌀 재배단지 방제
10여분 비행으로 1㏊ 작업 소화

  • 웹출고시간2016.07.20 15:55:15
  • 최종수정2016.07.20 20:22:08

이승훈 청주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이 20일 오전 6시30분 청원생명 쌀 재배단지 공동방제 현장인 청원구 오창읍 석우리 논에서 액비를 뿌릴 드론을 바라보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쌀' 재배단지에 무인항공기 드론이 떴다.

청주시는 20일 오전 6시30분 청원구 오창읍 석우리에서 드론과 무인헬기,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공동방제를 했다.

청원생명 쌀 공동방제 사업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7억2천900여만원을 들여 오창읍, 남이면, 강내면 등 청원생명쌀 재배 1천488.5㏊ 면적에 드론·무인헬기(600.3㏊), 광역살포기(888.2㏊)로 규산과 영양제 등을 살포하는 것이다.

이날 오창읍 공동방제 현장에서는 20ℓ의 액비(친환경자재인 미량요소)를 탑재한 농업용 드론(크기 3.8m×3.8m , 무게 24.5㎏) 8대가 청원생명 쌀 계약재배 들녘 총 380㏊를 누비고 다녔다.

농업용 드론은 대상 농작물 위 2~3m 상공에서 약제 정밀살포가 가능하고 진입로 등 지형적 제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1회 10여 분 비행으로 1㏊의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효율성도 뛰어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승훈 시장은 "농업도 이제는 최첨단으로 방제하는 시대"라며 "앞으로 시에서는 드론방제를 활성화해 병해충 방제에 따른 농가의 노동력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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