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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청 올해 투자유치 2조 달성 '눈앞'

19일 2개 기업과 500억 규모 투자협약…총 2조26억
서비스업, 전체 투자유치 금액의 68.6% 차지

  • 웹출고시간2022.12.18 14:53:31
  • 최종수정2022.12.18 14:53:31

충북경제자유구역과 ㈜FVC가 지난 9월 15일 1천억원 투자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2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경자청은 ㈜금진, ㈜에이티에스 등 2개 기업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1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를 포함하면 경자청의 2022년 투자유치실적은 45개 기업·기관, 2조26억원이 된다. 전년보다 226% 증가한 수치다.

경자청은 투자유치 활성화 이유로 △투자유치업종에 서비스업 추가 △투자유치지역 충북 전역으로 확대 △전 직원 투자유치 추진을 꼽았다. 실제 서비스업은 전체 투자유치 금액의 68.6%인 1조3천731억원에 달한다. 제조업 5천308억원(26.5%), 연구·지원기관 625억원(3.1%), 공공기관 362억원(1.8%) 등이다.

경자청은 외국인투자 활성화, 외국인 고급인력 유치 등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했던 서비스업을 중부권 유일 국제도시 조성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맹경재 청장은 "경자청의 미래 비전인 국제도시 오송을 인구 10만의 중부권 유일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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