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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업체 계약실적 '상승곡선'

지난해 계약금액 전년비 238억6천800만원 증가
계약건수 93%가 지역업체

  • 웹출고시간2016.07.20 09:26:44
  • 최종수정2016.07.20 10:45:12

연도별 계약 현황

(금액기준, 단위:백만원)

[충북일보=청주]청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급 발주사업 관내업체 우선계약시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시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공사·용역분야 계약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역 업체와의 계약 실적은 2014보다 금액대비 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으로 볼 때 2014년 발주사업 총 1천816억3천600만원 가운데 64%인 1천162억8천400만원을 지역 업체와 계약했고, 2015년에는 총 2천59억800만원 가운데 68%인 1천401억5천200만원을 계약해 전년보다 계약금액은 238억6천800만원이 늘었다.

전체 계약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p 증가했다.

계약건수 기준으로는 2014년 발주사업 총 5천323건 가운데 92%인 4천914건을 지역 내 업체와 계약했고 2015년 총 4천980건 중 93%인 4천643건을 계약했다.

시는 전국입찰 시 지역업체 공동도급 의무이행 적용(49%)과 공종 및 사업장소별 독립 시공이 가능한 공사를 분리 발주해 지역 내 업체 수주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액적으로 상승한 요인은 통합청주시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에 따라 지역개발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충북에 등록된 종합건설업체는 모두 645개로 이 중 266개(41%) 업체가 청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전문건설업체의 경우 도내 3천122개 업체 중 1천72개(34%) 업체가 등록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통합의 효과로 건설사업비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업체가 우선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공동도급 상한선 의무이행과 지역업체 참여도 배점제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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