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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장맛비로 86건 피해 발생

시, 지난 1~6일간 신고 접수…64건 복구 완료
농경지 침수 농가에 재난지원금 지급 예정

  • 웹출고시간2016.07.18 09:41:33
  • 최종수정2016.07.18 09:41:33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지난 1~6일 272㎜의 비로 도로와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 등 총 86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36건, 농경지 침수 및 옹벽·축대 등 사유시설 50건 등 총 86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64건은 복구가 완료됐다.

사유시설 피해의 80%를 차지하는 농경지 침수피해에 대해 시는 신고내용을 기초로 소관부서별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을 수립, 피해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조치 중인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시설복구 전담인력·자체 예산을 투입해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호우 기간에는 해마다 피해가 반복됐던 침수 우려 취약도로 및 상습침수지구 내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었다.

이는 지난 2011년 무심천 세월교 인명피해 3명, 2012년 하상도로 차량침수 5대, 내덕동 및 충북대 정문 일원 주택·상가침수 각각 30가구, 22가구의 피해가 발생한 것과 사뭇 다르다.

시는 지난해 도입한 무심천 원격관리 자동차단시스템, 지난 2014년 내덕지구와 2016년 개신지구에 연이어 준공한 우수저류시설 등 247억원의 사업예산 확보와 방재시설 확충에 역점을 둔 결과로 보고 있다.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홍보강화 등 6개 분야에 대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태세를 항시 구축하고 지난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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