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택시영상기록장치 부착 지원

청주시, 4천94대에 8억2900만원 투입
안전운행·사고예방 등 기대

  • 웹출고시간2016.07.14 09:06:04
  • 최종수정2016.07.14 09:06:0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택시 영상기록장치 부착을 추진한다.

시는 택시의 안전운행과 사고예방·운행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내 택시 총 4천94대(법인택시 1천606대, 개인택시 2천488대)에 차량용 블랙박스(투채널, 2CH)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택시영상기록장치는 택시 전면 상단에 설치돼 택시운행상황을 촬영하거나 녹음해 기록·분석하는 장치다.

영상기록장치는 교통사고 시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 차로침범 등으로 인한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 돌발상황을 정확히 녹화해 사고책임을 명확히 판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운전 상황이 항상 기록된다'는 운전자의 긴장감을 유발해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교통사고율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 영상전문가와 자동차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청주시 택시 블랙박스 설치 위원회에서 택시영상기록장치로써 충분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구매 규격 사양을 확정했으며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영상기록장치를 구매할 계획이다.

영상기록장치 사업비는 8억2천900만원이며, 도비 20%, 시비 55%, 택시업체 자부담 25%의 비율로 조달된다.

기기 설치비는 대당 20만원으로 이 중 청주시가 11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가 지원하는 택시영상기록장치는 전방과 택시 실내를 촬영하며 택시 탑승승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녹음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며 "택시 실내 촬영 방향은 운수종사자를 향하도록 설치하고, 택시 실내 앞·뒤로 촬영 안내문을 게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