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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환급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껑충'

청주시, 6월 말기준 1천932.7㏊ 가입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6% 증가

  • 웹출고시간2016.06.30 16:24:44
  • 최종수정2016.06.30 16:24:44
[충북일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각종 기상이변이 발생했을 때 피해보상을 받은 수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크게 늘었다.

청주시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은 6월 말 기준 1천932.7㏊(1천208개 농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가 증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벼, 과수, 시설채소 농가가 대부분 가입했다.

특히 벼는 청주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의 17%에 해당하는 1천857.6ha가 재해보험에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면적(565㏊)보다 1천292.6㏊ 증가했다.

시는 올해부터는 벼 품목 농작물재해보험 보장범위에 무재해로 피해 없이 보험기간이 만료될 경우 농가부담보험료의 70%를 환급해 주는 무사고 환급보장 특약이 추가되면서 가입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이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로 정부와 충청북도, 청주시가 보험료의 85%를 지원하기 때문에 농업인은 보험료의 15%만 내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김응길 친환경농산과장은 "이제 농작물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된 만큼 모든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서 농가소득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상기후 등에 대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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