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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청주시장 공약이행 성적표는?

시민평가 종합보고회서 124개 사업 점검
43개 완료·11개 미착수· 70개 진행중
위원회 "대부분 순조…서청주IC 조기 이설 등 부진"

  • 웹출고시간2016.06.23 17:02:01
  • 최종수정2016.06.23 17:02:01
[충북일보=청주] 민선 6기 이승훈 청주시장의 공약 이행 성적표가 공개됐다.

청주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2년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시민평가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평가결과 경제농산, 복지문화, 도시행정, 건설교통 등 4개 분과 124개 사업 중 완료 43개(34.7%), 진행 중 70개(56.5%), 미착수 11개(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 종결 처리되거나 완료됐으나 지속 추진해야 할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운영,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광역상수도 보급 조기마무리, 도심 공영주차장 10∼15분 무료 주차개방, 가경동 주민센터 주차공간 확충 등 43개 사업이다.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옛 연초제조창 활용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 사업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활성화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민간투자 확보를 위한 사업자 공모 등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위원회에 보고했다.

위원회는 전통시장 시설의 현대화와 이벤트 지원사업,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축산물 집하장 설치사업 등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상당구·흥덕구 신청사 건립, 청주역∼옥산간 도로 확장 공사, 개신동 고가도로 소음방지, 오창과학단지 악취 대책 추진,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 명암약수터 주변 체육공원 조성 등은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천동주민센터 신축, 서청주IC 조기 이설 추진, 명암약수터 주변 체육공원 및 캠핑장 조성 사업 등 일부 사업은 중앙부처 협의 진행 중, 민간투자 사업 지연 등 외부 요인으로 미착수 또는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위원장인 박호표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그간 공약사업에 대한 서면점검, 현장점검 등 꼼꼼히 확인한 결과 대부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공약이행 평가를 계기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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