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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실내빙상장 건립 속도 낸다

시, 충북개발공사·충북도와 부지매입비·추가 사업비 분담 합의
연말까지 설계…2018년 상반기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6.06.22 16:55:12
  • 최종수정2016.06.22 16:55:12
[충북일보=청주] 부지매입비 증가와 관람석 추가 조성으로 난항을 겪던 청주 실내빙상장 건립이 속도를 내게 됐다.

빙상장 부지매입비를 놓고 의견차를 보이던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는 건립부지인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부지 1만6천670㎡에 대한 부동산 매매계액을 22일 체결했다.

빙상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 등 건립비 150억원과 부지매입비 50억원 등 2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충북개발공사가 최근 밀레니엄 타운과 인근 지역 개발 등을 이유로 70억~80억원을 요구해 진척되지 못했다.

난항을 겪던 빙상장 건립은 시가 대체부지로 시유지를 물색하며 급물살을 탔다.

부지매입비도 49억여원으로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빙상장에 컬링 연습장 2면, 빙상대회 개최를 고려한 1천석 규모의 관람석 조성 등에 추가로 소요되는 사업비 30억원도 충북도와 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빙상장 건립은 국비 50억원 도비 65억원, 시비 115억원(부지매입비 포함) 등 총 230억원으로 확정됐다.

문체부에 컬링 연습장과 관람석 조성 등에 대한 변경승인을 받아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내에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4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201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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