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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피해막자" 청주시 종합대책 마련

청주시, 무더위쉼터 지정 등 폭염대책 '총력'
건강관리지원반 등 6개반 TF팀 운영 등

  • 웹출고시간2016.06.07 09:19:03
  • 최종수정2016.06.07 09:19:0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여름철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사전 대비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안전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한 상황관리반, 보건소장과 노인장애인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5개의 건강관리지원반 등 총 6개반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태스크포스팀(TF팀)을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동주민센터 등 698개소가 지정됐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2천126명을 지정하고 주민센터별 응급처치요령 교육과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시가 농업인, 건설현장, 재난도우미 등에게 신속히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폭염정보 전달 체계도 구축됐다.

하루 최고 33도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주의보와 3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경보 등 폭염특보 발효 시 시민들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광판과 마을앰프로 폭염행동요령 등을 전파할 방침이다.

농·축·수산 분야 관리대책은 시 친환경농산과와 축산과가 주관해 폭염대비 농작물과 가축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보건소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충청북도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신고하는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산성도로 겨울철 제설용 자동살포기를 활용해 여름철 폭염 시 열섬현상을 낮추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살수작업도 병행한다.

박홍래 안전정책과장은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개인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오후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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