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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해 대비 업무 매뉴얼 정비

하천 방재시설물 우수저류조, 수문, 배수장 등 62곳 대상

  • 웹출고시간2016.05.17 14:59:53
  • 최종수정2016.05.17 15:00:1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강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할 것으로 보고 '수해대비 업무 매뉴얼'을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수해대비 업무 매뉴얼은 하천·시설물 유형에 따라 단계별로 재난발생시 세부 대응절차와 조치방법, 관련 팀별 책임과 역할 등의 내용을 수록하여 수해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처리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마대와 로프 등 수방자재 39종 20만9천여 점과 양수기 등 동원장비 7종 328대를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시 본청과 4개 구청별로 비상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수계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했으며 민·관 합동재해방재단 구성과 운영으로 사전에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장마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천 기능유지를 위해 62곳에 대한 안전위험시설인 우수저류조, 수문, 배수장, 제방, 호안 등을 점검하여 수해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오는 6월 말 홍수가 시작되기 전까지 보수·보강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하천방재과 관계자는 "하천방재 취약 현장 상황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사전 점검·정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라며 "재난이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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