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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동굴 청석굴, 관광자원 된다

청주시, 청석굴 관광명소화 사업 준공
인공폭포·산책로 등 관광편의시설 확충

  • 웹출고시간2016.04.20 17:54:33
  • 최종수정2016.04.20 18:13:30

20일 청석굴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조성된 미원면 청석수변공원.

ⓒ 청주시 제공
[충북일보=청주]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됐던 청주 청석굴이 관광명소로 변신했다.

청주시는 20일 오후 3시 미원면 청석수변공원에서 청석굴 관광명소화 사업 준공식을 했다.

청석굴 명소화사업은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7억여 원 등 총 38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으로 보도육교, 인공폭포, 산책로 등 관광편의시설이 확충됐다.

달천천을 따라 곳곳에 숨어있는 9개의 경승지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옥화9경 중 1경인 청석굴은 구석기 시대 찍개, 긁개 등의 유물이 발견된 동굴이다.

과거에 황금박쥐가 서식했다고 전해지는 동굴로 여름철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시원해 많은 행락객이 찾는 곳으로 시는 청석굴 관광명소화 사업을 계기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부권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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