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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직원 1인당 매출액 3억9천200만원

1위 광동제약 10억7천600만원

  • 웹출고시간2016.04.04 16:59:52
  • 최종수정2016.04.04 16:59:52
[충북일보] 지난 해 국내 상장제약사들은 직원 1인당 3억9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 79곳의 직원 1인당 매출액(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13조5천667억원) 대비 16.0% 증가한 15조7천416억원이었다.

이 기간 79개 상장제약사의 직원 수는 4.4% 늘어난 4만126명으로 1인당 평균 3억9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제약사 중 직원 1인당 매출액 1위는 광동제약, 이 회사는 계약직을 포함해 88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1인당 매출액이 10억7천600만원에 달했다.

지난 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업체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하며 회사 매출이 크게 늘어 외형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어 KPX생명과학(8억7천500만원), 화일약품(7억7천500만원), 유한양행(7억800만원), 하이텍팜(7억700만원), 한미약품(6억2천900만원), 메지온(6억2천200만원), 대웅제약(6억900만원), 녹십자(5억9천300만원), 대봉엘에스(5억8천100만원) 순이었다.

직원 1인당 매출액 평균 3억9천200만원을 넘는 상장제약사는 21개사에 불과해 업체간 편차는 비교적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직원 1인당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장제약사는 메지온으로 143.3%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실적이 전년 대비 207.3% 증가하는 등 크게 개선됐다. 그 결과 직원 1인당 매출액도 대폭 증가했다.

이어 광동제약(72.8%), 제넥신(66.0%), 이수앱지스(59.9%), 한미약품(56.2%), KPX생명과학(44.0%), 파미셀(32.9%), 우리들제약(30.5%), 휴온스(30.4%), 셀트리온 (25.7%) 순으로 1인당 매출액 증가율이 높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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