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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푸르름 가득한 녹색진천 만들기 총력

152ha에 경제수종 등 나무 32만본 식재

  • 웹출고시간2016.03.15 09:24:32
  • 최종수정2016.03.15 09:24:32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올 한해 지역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성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총사업비 5억9천800만원을 투입해 152ha 면적의 산지에 백합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 32만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사업은 산지 특성 및 조림 목적을 감안해 경제림 조성사업, 큰 나무 조림사업, 산림재해방지조림사업 등으로 진행된다.

경제림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4억2천500만원을 들여, 진천읍 상계리 산45-1번지 외 45필지 총 140ha에 경제수종 28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일반 경제림 140ha에는 소나무 외 5종의 수종이 식재될 예정으로 임업소득 증대와 아름다운 경관 조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용단지 경제림 8ha에는 백합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해 대규모 벌채가 있었던 산지가 주 대상이며, 속성수인 백합나무는 목재펠릿, 펄프재, 표고자목 등 산업원료 공급과 특용(밀원-꿀)단지 경제림 조성을 통해, 양봉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농가의 소득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은 사업비 2천200만원을 투자해 백곡면 명암리 산34-1번지 외 1필지 5ha에 소나무 1만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군은 또 적절한 사후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2016년 조림지에 대해 사업비 8억6천만원을 편성, 800ha 면적의 조림지에 대한 풀베기, 덩굴제거 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업비 3억4천600만원을 투입해 관내 220ha 면적의 산림을 대상으로 하는 숲 가꾸기 사업도 별도로 추진한다.

조의형 군 산림축산과장은 "앞으로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경제적 가치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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