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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살림살이 4천억원 시대 개막

제3회 추경예산(안) 4065억원 편성 의회 제출

  • 웹출고시간2015.12.14 09:24:05
  • 최종수정2015.12.14 20:17:15

진천군이 예산 3천억 달성 후 4년만에 4천억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보였다. 진천군청 전경.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제3회 추경예산안을 제2회 추경예산보다 4.72%가 늘어난 4천65억원으로 편성해 진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예산 4천억원을 넘어선 것을 개청 이래 처음이다.

지난 2000년도 996억원으로 1천억원에도 미치치 못했지만 2006년도에 2천162억원으로 2천억원 돌파, 2011년도 3천82억원으로 3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불과 4년 만에 4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진천군의 발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파악하고 있다.

진천시 건설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에 기인해 지속적으로 인구와 기업체가 증가해 자체재원인 지방세가 대폭 증가했고, 집행부와 의회가 똘똘 뭉쳐 의존재원 확보에 노력한 결과 국·도비 보조금 또한 대폭 증가한 것이 결과물로 나타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05% 늘어난 3천313억원, 특별회계는 3.29% 늘어간 752억원을 편성했다.

세입예산 증액내용을 보면 △세외수입 16억1천만원 △지방교부세 4억원 △조정교부금 9억8천만원 △국도비 보조금 144억6천만원 △보전수입등내부거래 8억9천만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183억2천만원이 늘어났다.

일반회계의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보면 전체규모 중 농림해양수산비가 20.09%인 655억5천872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사회복지비 20.04%인 663억8천665만원, 국토및지역개발비 13.27%인 439억6천979만원, 기타 13.19.%인 436억9천687만원, 환경보호비 7.63%인 252억8천545만원, 문화관광비 7.22%인 239억2천59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신태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4천억원 시대를 연 진천군 살림살이는 이제 더 큰 안목으로 군민의 뜻에 부응하고 예산규모에 걸맞게 미래를 준비하는 재정운용의 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 경부터 시작되는 진천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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