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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딸기 맛보세요"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이기석씨 고품질 딸기 생산

  • 웹출고시간2015.11.17 10:50:17
  • 최종수정2015.11.17 10:50:45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이기석씨 부부가 시설하우스에서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이기석(63)씨가 이른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대부분 11월말에서 12월초에 수확을 하지만, 이씨는 지난 8월말에 딸기 모를 정식해 조금 빠른 수확에 들어갔다.

그는 하이베드 농법을 이용해 비닐하우스 8동 3천305㎡ 규모로 딸기농사를 짓고 있다.

하이베드 이용 재배는 노동력 절감 및 연작장해 개선 등의 효과가 높고, 작물생육을 양액에 의해 조절하고 재배자의 눈높이에서 수확을 할 수 있어 농부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며, 수확시기를 조절하여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씨와 부인 유봉이(61)씨는 2년 전부터 토양재배에서 하이베드를 이용한 재배로 바꿔 불편했던 노동환경이 좋아졌다.

지난 5일 올해 첫 수확을 한 후 1주일에 2번 정도 200㎏ 정도를 따 대전공판장 등지로 출하하고 있다.

그는 내년 3월부터는 6월까지는 매일 수확이 가능해 14t 가량 수확할 계획이다.

이씨는 "이 시설로 바꾸니까 노동강도도 약해지고, 수확시간도 단축돼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지난해 처음 시작해 노하우를 쌓고 있는데, 이젠 딸기 수확이 재미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딸기농가가 점차 증가해 2013년 처음 하이베드 이용 농가가 1곳으로 시작해 올해는 10농가 2.2㏊로 확대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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