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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잡곡주산단지 조성… 자급률 높인다

군, 내년까지 8억원 투입… 수수 등 5개 품목·50ha 규모

  • 웹출고시간2015.10.21 13:43:12
  • 최종수정2015.10.22 00:34:36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잡곡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5개 읍·면에 50㏊ 규모의 잡곡 주산단지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8억원을 들여 진천읍·덕산면·초평면·문백면·백곡면 등 5개 읍·면에 잡곡 주산단지를 조성한다.

잡곡은 수수·조·기장·팥·율무 등 5개 품목이다.

현재 법인 1곳과 농가 51곳 등 52개 농가가 '생거진천웰빙잡곡작목회'를 구성해 42㏊의 재배면적을 확보했고 내년까지 50㏊로 늘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잡곡 자급률은 현재 전국적으로 19%에 머물러 정부에서 2019년까지 35%로 늘린다는 방침"이라며 "진천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쌀과 잡곡을 함께하는 쪽으로 잡곡 주산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통해 자급률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은 잡곡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 개발과 포장재 제작, 잡곡선물세트 상품화를 추진한다.

또 농업진흥청과 연계해 잡곡 생산기술 교육과 컨설팅으로 잡곡 명품화에 행정력을 모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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