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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호텔 안돼" 금천·용담동 주민들 2일 궐기대회

청주시, 오는 3일 건축위원회서 호텔 건축 심의

  • 웹출고시간2015.06.01 20:15:45
  • 최종수정2015.06.01 20:15:45
[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용담동 주민들이 관광호텔 건립을 저지하기 위한 궐기대회를 2일 오후 7시 금천동과 용담동 일원에서 연다.

금천동과 용담동 주민과 인근 학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관광호텔건립저지금천·용담동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금천광장에 관광호텔 건립 사업이 추진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궐기대회를 계획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개인 사업자 A씨는 금천광장 내 417㎡에 관광호텔을 짓기로 하고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최근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

객실 33개와 식당, 커피숍, 판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춘 8층짜리 관광호텔(건축면적 2천515㎡)을 내년 10월까지 짓겠다는 내용이다.

시는 이와 관련 오는 3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호텔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금천광장 내 관광호텔 사업계획이 승인된 지난해 10월부터 반발, 대책위를 구성하며 단체행동을 이어왔다.

대책위는 "유흥주점이나 모텔이 전혀 없는 청정지역에 모텔 수준의 호텔이 건립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지난 3월31일 청주시에 주민 6천396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했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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