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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광장 관광호텔 건립 반대"

대책위, 인근 가구 84% 서명받아 청주시에 제출

  • 웹출고시간2015.03.31 17:29:45
  • 최종수정2015.06.01 16:37:05
청주 금천광장 관광호텔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청주시에 건립 반대 서명부를 전달했다.

관광호텔건립저지금천·용담동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31일 오후 1시30분 청주시청을 방문해 주민 6천396명에게 받은 서명부를 제출했다.

대책위는 "도심지 관광호텔 건립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금천·용담동 13개 대형 아파트 6천943가구의 84%가 호텔 건립 반대에 뜻을 같이하고 서명운동에 참여한 만큼 시는 금천광장에 추진되는 숙박시설 건축허가를 내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업자가 건축 허가 신청을 내면 본격적인 저지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는 개인 사업자가 상당구 용담동 금천광장 내(417㎡)에 짓겠다며 신청한 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지난해 10월 승인했다.

사업계획에는 2016년 10월까지 이곳에 식당, 커피숍, 판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춘 8층짜리 관광호텔을 짓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가 관광호첼 사업계획 승인만 받았을 뿐 건축허가와 관련된 서류 접수 등 후속 절차에 나서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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