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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국우한 무역박람회 참가 성과

수출 상담실적 133건 535만불, 현장계약 45만불

  • 웹출고시간2015.05.21 18:28:28
  • 최종수정2015.05.21 18:28:28

청주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윤재길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유망중소기업 19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중국 중부투자무역박람회에 파견해 경제무역 협력 양해각서 교환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제자매도시인 우한시를 중국 내륙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아 수출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우한시에서 열린 중국 중부투자무역박람회에 윤재길 청주시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유망중소기업 19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무역사절단으로는 지엘컴퍼니를 비롯한 수출유망 중소기업 19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 133건 535만불(59억원)의 실적과 현장에서 45만불(5억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부투자무역박람회는 중부지역 6개성의 국제협력과 개방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중국 중부굴기정책의 실현을 위한 중부지역 최대의 무역투자 행사다.

시 관계자는 "우한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10%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수출유망지역"이라며 "이번 우한박람회 참가사업은 청주시 기업들이 한류와 자매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 중국 우한시에서 열리는 청주·우한 교류 15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중국 우한시에 통상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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