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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역~옥산 간 도로확장 공사 '순항'

620억원 투입, 2018년 개통 목표

  • 웹출고시간2015.05.20 17:28:27
  • 최종수정2015.05.20 17:32:12
[충북일보=청주] 협소한 도로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청주역~옥산 간 도로확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는 시비 454억원, 철도시설공단 부담금 166억원 등 모두 620억을 투입해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입구부터 옥산교까지 2.1k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이 통행할 때 사고 위험이 컸던 철도 건널목에는 205m 길이의 과선교(철도 위 교량)가 놓이고 옥산교 360m도 4차로로 확장된다.

시는 2013년 1구간인 광역매립장 입구에서 청주역 교차로까지 1.0km 구간의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2구간인 청주역 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1km 구간의 옥산교 확장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8월에 용역이 완료되면 연말 2구간 사업을 본격 착수해 2018년 12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옥산교 확장 실시설계용역은 현재 교통수요 예측 완료, 지반조사, 미호천 하천기본계획 반영, 노선 및 교차로 형식 등을 검토 중이다.

특히 옥산교 상부교량형식 선정은 지난달 17일 청주시 설계자문위원 중 구조·도로·토목·토질 전문분야 대상 중 전문가를 선정해 각 공법에 대한 종합적인 여건을 고려해 최종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오랜 염원인 청주역~옥산 간 도로확장 공사가 끝나면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며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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