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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산성 옛길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살아있는 숲속 놀이터 '상당산성 옛길'

  • 웹출고시간2015.05.19 16:20:55
  • 최종수정2015.05.19 16:20:55

청주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19일 상당산성에서 숲 해설가의 지도로 산성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최대만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유아들의 창의적 체험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상당산성 옛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상당산성 숲 해설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숲 해설가 2명이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 54곳과 함께 상당산성을 돌며 진행된다.

상당산성 옛길입구부터 쥐꼬리 샘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당산성 옛길의 유래에 대한 해설과 나무와 꽃에 대한 관찰 및 해설 외에도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올챙이와 다람쥐 관찰, 솔방울 던지기, 자연물을 이용한 트리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인솔교사는 "아이들이 작은 솔방울과 올챙이 하나에도 매우 즐거워하고 숲을 구성하는 모든 것에 신기해했다"며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하고 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0.5km의 나머지 구간이 완성되면 숲 교육과 문화의 장외에도 앞으로 청주시를 대표하는 힐링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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