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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05 15:56:53
  • 최종수정2015.05.05 15:56:53
[충북일보]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21일 부부의 날 등 기념일이 빼곡하다. 가정 관련 각종 기념일이 집중돼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행사도 많다. 그러나 교육계는 물론 정치계도 청소년의 중요성을 잊곤 한다.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될 때만 반짝 관심을 갖는다. 이런 현상은 반복되고 있다.

5월 청소년주간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대부분 청소년 복지 및 활동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민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 적 행사다. 그러나 해마다 진행한 내용이 답습되곤 한다.

올해도 진천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청소년 관련 행사가 열린다. 하지만 청소년포럼, 청소년음악회, 청소년가요제, 체험부스운영, 체육행사 등 대부분이 지난해와 같거나 비슷하다. 그러다 보니 각 지자체 별 수천만 원의 예산 비용 대비 효과는 전무하다.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우선 관계기관과 청소년들의 상호 의견 교환과 새로운 결의가 필요하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청소년과 교감 없이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장은 불가능하다.

가정, 학교, 사회, 그리고 국가는 청소년 스스로 행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 그래야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이 선택한 삶에 책임을 질 줄 알게 된다. 청소년에게는 청소년만의 권리가 있다. 그러나 권리만 존중돼선 지·덕·체를 균형 있게 갖춘 인격체로 육성되기 어렵다.

스스로 책임 질줄도 알아야 한다. 청소년 역시 사회구성원이기 때문이다. 사회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청소년이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책임질 줄 아는 청소년으로 육성이 중요하다. 5월에 각종 청소년 행사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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