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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옥천군지부 "박한범 도의원 음주추태 공개사과하라"

"군 인사개입 의혹 밝혀라"

  • 웹출고시간2015.03.17 13:19:24
  • 최종수정2015.03.17 13:19:24
속보=전공노충북지역본부 옥천군지부가 박한범 충북도의원 음주추태와 관련 공개사과를 17일 요구했다.

<16일자 3면, 17일자 6면>

이날 전공노 옥천군지부는 '만취한 박한범 도의원 음주추태 언론보도에 관한 입장'이란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성명에서 "지난 11일 한 음식점에서 박 도의원이 만취 상태에서 모 팀장과 언쟁도중 음주추태를 보인 사실은 최근 있었던 옥천군 인사와 관련 대화를 나누던 과정에서 박 의원이 반말을 하고 과거에 불편했던 관계가 재론되는 등 서운했던 감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며 "그러나 박 도의원은 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준수하고 스스로 윤리의식을 높여 군민과 공직자에게 신뢰받는 의원이 돼야 함에도 불구, 이번 추태와 언행은 절대 있을 수 없고 묵과할 수 없는 사건이며 옥천군 공직자를 대변하는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를 무시한 처사와 다름없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는 "재발방지 차원에서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박 도의원은 이번 사건의 당사자와 옥천군민, 옥천군 전공직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조는 "옥천군은 박 도의원이 옥천군 인사개입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없이 사실대로 밝힐 것으로 촉구한다"며 "앞으로 박 도의원은 모든 군민에게 의원신분으로서 언행과 행동을 항상 조심하고 각성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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