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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8일 충북 출신 장·차관들과 첫 회동

부지사 및 실·국장 대동 서울서 만찬 예정
한민구 국방장관 등 9명 참석…예산 논의

  • 웹출고시간2014.10.07 19:49:13
  • 최종수정2014.10.07 19:49:13

이시종 충북지사가 8일 서울 소재 한 식당에서 지역 출신 장·차관 9명과 만찬 회동을 한다.

이 지사는 이날 정정순·설문식 부지사와 실·국장 등과 함께 지역 출신 장·차관들에게 충북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현재 기획재정부가 편성한 2015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에서 그동안 예산확보에 협조한 장·차관들에 대한 고마움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향후 국회 차원에서 가시화될 수 있는 '쪽지 예산'과 관련해 장·차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만찬에는 한민구(청주) 국방장관과 윤성규(충주) 환경부 장관, 박경국(보은) 안전행정부 1차관, 이성호(충주) 안전행정부 2차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장옥주(제천) 보건복지부 차관, 권용현(충주) 여성가족부 차관, 김낙회(증평) 관세청장, 남상호(괴산) 소방방재청장, 신원섭(진천) 산림청장 등도 동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와 지역 출신 장·차관들의 만남은 민선 6기 출범 후 첫 사례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 지사가 향후 지역 출신 중앙 인사들과 잦은 교류를 시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중앙부처 장·차관급 인맥은 이미 탄탄하게 구축된 상태다.

장관급만 한민구·김종덕·윤성규 장관을 비롯해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에 7일에는 신용한 대통령 소속 청년위원장까지 무려 5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차관급은 8명까지 포함하면 무려 13명이나 된다.

다만, 청와대 네트워크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다. 청와대에는 현재 김경욱(충주) 국토교통비서관실 비서관과 이승우(충주)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행정관, 정경실(옥천) 보건복지비서관실 행정관, 이용재(충주)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김정섭(진천) 정보방송통신비서관실 행정관 등 5명에 그치고 있다.

1급 비서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가 단 1명에 그치는 셈이다.

충북 출신 정치권 관계자는 "충북 지자체와 중앙 인사들 간 교류를 많을 수록 좋다"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다 보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충북도의 이번 장·차관 만찬 회동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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