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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1 16:41:40
  • 최종수정2014.03.11 16:41:40
"현장시찰·타운홀미팅 통해 도민 의견을 반영한 상향식 공약을 만들겠습니다."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자치단체장 및 주요 민원인들과 정책미팅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윤 의원은 "남부 3군, 중부 4군, 단양, 제천, 청주 등 도내 자치단체장들을 직접 만나 해당 지역의 현안 및 조기 마무리가 필요한 숙원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구할 것"이라며 "특히 오송역세권 등 주요 민원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도민 행복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되면 지역별 타운홀미팅을 갖고 충북 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약과 정책들을 도민들에게 공개하고 검증과 보완을 통해 상향식 도민공약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전략에 맞춰 전국 최초로 충주, 제천, 음성을 한 권역으로 묶는 중추도시생활권 구성추진체를 결성했다.

당시 결성식에는 송광호(제천·단양),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과 이종배 충주시장, 최명현 제천시장, 이필용 음성군수 등이 함께했다.

윤 의원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접 시·군이 상호 협력해 공동의 이익을 가져오는 사업들을 발굴하는 등 상호 시너지 효과와 지역 균형발전을 가져오는 정책 대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특히 진천·음성 혁신도시 활성화와 충주·제천·단양 광역관광자원개발,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남부3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완공 등에 관심을 갖고 해당 단체장들과 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김영만 옥천군수와 면담을 시작으로 정책미팅 일정에 돌입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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