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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농기계 안전수칙 지켜주세요

"방심하면 농기계 흉기로 돌변"

  • 웹출고시간2013.10.09 10:40:02
  • 최종수정2013.10.09 10:40:02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수확철에 많이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철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을 내놨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자료는 농업인이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줄일수 있다는 게 골자다.

우선, 도로에서 선회할 때는 주변을 충분히 살핀 뒤 방향지시등과 등화장치를 작동해 방어운전 해야 한다.

사고가 많은 경운기의 경우, 방향조정 클러치 사용은 되도록 천천히 하고 농작업시 방향을 바꿀 때만 사용하는 게 좋다. 벨트, 체인, 탈곡장치, 경운날 등을 점검할 때는 반드시 엔진을 끄고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기체가 심하게 기울어진 상태 또는 작업기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밑에 들어가 점검할 때는 반드시 받침대를 설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농기계는 운전자만 탑승하고, 옆좌석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우면 안된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이앙·수확철 운전 부주의나 교통법규·안전수칙 미준수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잦기 때문에 농기계 취급방법 숙지, 농작업에 알맞은 복장 착용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

이 기술원의 신형섭 기술보급과 팀장은 "한순간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상 초보자라는 마음을 갖고 안전수칙을 지켜 농기계를 다룰 것"을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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