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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4개 행정구 확정

청주·청원 X축 분구 '2안' 만장일치
상당·흥덕구틀 유지… 주민선호도 54%

  • 웹출고시간2013.04.30 13:4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통합 청주시의 4개 행정구(區)가 최종 결정됐다. 청주시를 X축으로 나눈 뒤 그 연장선을 청원지역에 긋는 '제2안'이다. <본보 1월8일자 1면, 4월26일자 1면>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위원장 김광홍)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10차 회의를 열고, 통합 청주시의 4개 행정구를 확정했다. 앞서 청원청주통합추진단으로부터 연구용역 의뢰를 받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18일 청주시 상당구청에서 '통합 청주시 4개 행정구 획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총 3가지 대안이 제시됐는데 기본적으로 청주시의 상당, 흥덕구 틀을 유지한 뒤 대각선 방향으로 X축을 긋는 방안이 도출됐다. 경계는 X축, 발전구역은 열십자(+) 모양으로 나눴다. 이를 바탕으로 청원군 지역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가 쟁점 사항으로 떠올랐다.

청원청주상생발전안에 따라 최종 심의·의결권을 가진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위원 9명)는 '제2'안을 만장일치로 선택했다.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른 거다. 사전 조사에서 '제2안'은 54%의 지지를 받았다. 청원군 지역에서 X축 모양이 일그러지는 1안과 3안은 각각 28%와 18%에 그쳤다.

일부 통합추진공동위원들은 적은 조사 표본과 옥산의 위치 등을 놓고 가벼운 논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과정에선 별다른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관계자는 "전문가 심사와 지역주민 반응, 언론 보도에서도 2안이 모두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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