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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세계인들이 인정

차기행사 참여 희망 국가도 쇄도

  • 웹출고시간2007.11.15 00:08: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폐막한 지 보름이 지난 가운데 해외 각국에서 청주시에 감사 서한문을 보내오는가 하면 국제교류 제의가 잇따르고 있어 의미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

14일 청주시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일본 야마나시현 요코우치 쇼우메이 지사는 “야마나시현의 날을 성대하게 개최토록 지원한 남상우 청주시장과 조직위원회에 감사한다”고 서신을 보내왔으며 캐나다 공예연합 행정감독 메긴 블랙은 “수준 높은 작품과 훌륭한 전시 내용에 캐나다 공예인들은 경탄스러울 뿐”이라며 “2009년 캐나다가 초대국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초대국가관 참여를 적극 희망해 왔다.

또 이탈리아의 수준 높은 유리작품을 선보인 베니스 유리학교장 따데오 주께리는 “청주시와 베니스시, 공예비엔날레와 유리학교측이 지속적으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2008년 12월 베니스에서 열리는 국제 문화박람회에 직지와 공예를 테마로 청주시가 참여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초대작가로 참여한 미국의 도예가 캐빈 니어만씨는 “세계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청주시의 열정과 수준 높은 전시내용에 감사한다”며 자신의 출품작을 조직위에 기증했으며, 일본의 초대작가인 금속공예가 하시모토 미사유키씨는 “공예비엔날레 감동과 추억을 모든 일본인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일본의 유력 일간지 마이니찌신문(每日新聞) 문화면에 전시내용과 사진을 담은 기사를 특별기고 하기도 했다.

일본의시민활동추진위원회(CCAA) 스즈이시 히로유끼 이사장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감동은 영원할 것”이라며 2008년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동경 신주쿠 리빙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한일 어린이공예공모전 주요 수상작 특별전을 조직위와 CCAA가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미국의 공예비평가 카렌 셜은 2009년에 미국의 섬유공예인들의 정례 워크샵을 청주에서 개최키로 했다는 서신을, 미국 라신미술관 큐레이터 브르스 페피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라신미술관과의 교류를 제안하는 서신을 보내왔으며, 하와이 호노룰루미술관에서도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전개할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각국의 미술 및 공예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모두들 행사 수준과 운영 내용에 감탄했다”며 “특히 지속적인 교류를 제의해 오고 차기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등 해외 각국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10년 만에 국제적인 비엔날레로서의 위상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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